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광재가 kt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농구 부산 kt는 원주 동부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광재를 영입하고 김현중, 김종범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광재는 kt로 트레이드되기 앞서 동부와 보수 2억 7천만원(연봉 1억 9천만원, 인센티브 8천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이광재는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6.5득점, 1.3어시스트,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지니고 있어 조성민, 전태풍과 함께 한층 더 빠르고 공격력이 강화된 가드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t와 동부의 양도 양수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6월 1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송영진과 계약기간 2년에 보수 2억원(연봉 1억5천, 인센티브 5천), 오용준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1억 9천만원(연봉 1억 3500만원, 인센티브 55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윤여권과의 협상은 결렬 됐다.
[kt 유니폼을 입게된 이광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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