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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양주 신소원 기자] 가수 김정민이 세 아들을 둔 아빠로서 각별한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김정민은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KBSN '날아라 슛돌이6' 기자간담회에서 마이데일리에 "나는 아들 바보가 맞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날아라슛돌이6' 첫 경기를 할 때 도윤이가 첫 골을 넣었다"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케줄이 없는 날은 목요일마다 아내와 직접 같이 이렇게 축구장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서 9개월 된 막내 아들에게 극진한 '아들 바보'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나는 진짜 아들바보가 맞다"며 허허실실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 "둘째는 어차피 축구를 하던 아이였는데 6기를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 첫째와 같이 신청했는데 큰 아이는 초등학생이라 자격미달이었고 둘째는 다행히도 돼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축구장에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민의 둘째 아들 도윤(7) 군은 다른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큰 키로 남다른 성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정 감독, 창민 코치에게 장난을 치며 개구쟁이 모습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민은 "도윤이가 가장 장난꾸러기다. 그래서 잘 다치기도 한다"며 아빠로서 아이를 걱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5대5 미니게임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김정민은 "오늘 도윤이가 골을 안 넣어도 된다. 정말 다치지만 않고 임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윤 군이 첫 골을 터뜨리자 김정민은 "우와!"라며 함성을 보였고 아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김정민은 "우리 아이가 발육이 남달라서인지 아니면 내가 아빠라서 그런지 저기 딱 보인다. 지금 골을 차고 있는 아이가 우리 아이"라며 '아들 바보'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날아라 슛돌이6'는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슛돌이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유소년 스포츠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슛돌이들은 이정 감독, 2AM 창민 코치, 신수지 매니저와 함께 트레이닝을 거쳐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정복기에 나선다.
'날아라 슛돌이6'는 KBS W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KBS kids 일요일 오후 5시, KBS N sports 오전 11시, KBS joy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KBSN '날아라 슛돌이6' .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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