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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양주 신소원 기자] '날아라슛돌이'가 벌써 6기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맞물려 더욱 가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KBSN '날아라 슛돌이6' 기자간담회에는 슛돌이 6기 감독으로 나선 이정과 코치 2AM 창민, 매니저 신수지가 참석했다. 또 슛돌이 6기인 10명의 아이들이 축구장을 휘저으며 공을 향해 달렸다.
'날아라슛돌이6' 연출을 맡는 김성태 PD는 "'날아라슛돌이6'는 월드컵 시즌에 맞춰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출발한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언급했다. 이어 2002년 월드컵 당시 유소년 키즈클럽이 생기는 계기가 많이 됐다. 이번 '날아라슛돌이6'이 월드컵에 좋은 영향을 받아 유소년 축구 흥행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은 지난 2007년 슛돌이 3기 코치로 첫 부임해 6기 감독을 맡았다. 이정은 감독직을 맡은 소감에 "코치 때와 사실상 크게 바뀐 것은 없다. 하지만 책임감은 확실히 더 생긴 것 같다"며 "유상철 감독님 하에 내가 코치로 있을 때는 부담이 없었는데 지금은 국가대표 축구선수팀 감독인 홍명보 감독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날아라슛돌이6' 제작진은 월드컵 시즌에 새롭게 시작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태 PD는 "우리나라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로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가 결정됐는데 '날아라슛돌이6'도 러시아, 벨기에 아이들과 경기를 했다"며 "그런데 일단 두 경기 모두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또 이정은 "2002년 월드컵에 비해 축구 열기가 조금 식은 점이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 국가적으로 안 좋은 상황들을 얼른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6기 코치로 합류하게 된 2AM 창민은 "아이들 각자가 정말 개성이 뚜렷하고 귀엽다. 6살 된 이효린이라는 여자 아이가 있는데, 올 때마다 가장 먼저 만나서 셀카를 찍어서 올리곤 한다"라며 극진한 사랑을 보였다. 이어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 매니저 신수지는 전직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답게 아이들이 축구 경기에 임하기 전 선수 특유의 유연성으로 아이들에게 워밍업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신수지는 "에너지있게 활기차게 임할 것이다. 아이들의 뒤에서 마치 엄마처럼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가대표 선수답게 "나아가서 월드컵 때도 우리 아이들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경기 성적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날아라 슛돌이6'는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슛돌이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유소년 스포츠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슛돌이들은 이정 감독, 2AM 창민 코치, 신수지 매니저와 함께 트레이닝을 거쳐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정복기에 나선다.
'날아라 슛돌이6'는 KBS W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KBS kids 일요일 오후 5시, KBS N sports 오전 11시, KBS joy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KBSN '날아라 슛돌이6' .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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