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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가수 이정이 코치로 처음 슛돌이를 가르쳤을 때를 회상했다.
이정은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KBSN '날아라 슛돌이6' 기자간담회에서 "날아라슛돌이3' 때 코치로 처음 들어왔는데 정말 그때는 욕이 목 위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정은 "그때는 내가 지금의 창민이보다 어렸을 때였다. 아이들이 통제가 안 되고 말을 듣지 않아, 안 보이는 데서 꿀밤을 줄까 싶기도 했다. 그 때 당시 내 주위에 아이들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간 울컥하는 기분도 있었는데 아이들과 점점 생활하면서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게 아이들의 모습이고 슛돌이 감독을 하면서부터는 처음 코치때의 마음은 없다. 다 내려놓은 상태"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스태프들 말보다 내 말을 더 잘 들을 때도 있다. 아이들과 대화를 잘 나누면서 감독으로서 열심히 이끌어 가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날아라 슛돌이6'는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슛돌이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유소년 스포츠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슛돌이들은 이정 감독, 2AM 창민 코치, 신수지 매니저와 함께 트레이닝을 거쳐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정복기에 나선다.
'날아라 슛돌이6'는 KBS W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KBS kids 일요일 오후 5시, KBS N sports 오전 11시, KBS joy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KBSN '날아라 슛돌이6' .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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