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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의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전속계약효력 해지 소송을 낸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찬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찬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다. 앞서 이날 다른 멤버 세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음표'가 그려진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크리스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엑소 컴백쇼를 마친 후 귀국하지 않은 상태다. 당초 이날 오후 2시께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취소하면서 SM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크리스는 오는 23일부터 서울에서 진행되는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크리스의 소송 제기와 관련해 SM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찬열(왼쪽), 크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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