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형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이대형(KIA 타이거즈)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이대형은 33경기에 출전해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뿐만 아니라 프로 통산 1108경기에서 7개 홈런에 그쳤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해 1홈런씩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NC 선발 이민호와 만난 이대형은 1볼에서 2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다. 통산 8호 홈런.
KIA는 이대형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NC에 1-0으로 앞서 있다.
[KIA 이대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