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히메네스의 공백 속에서도 투타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고 9번타자로 나선 김문호는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만 터졌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다.
이날 롯데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감기 몸살로 결장했지만 14안타 9득점을 몰아쳤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장원준이 잘 던졌다"라고 칭찬하면서 "타격은 역시 믿을 게 못 된다. 하지만 김문호가 100% 이상 제 몫을 해줬다. 히메네스를 쉬게 한 게 내일 보약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16일 사직 넥센전에 김사율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넥센 선발투수는 앤디 밴헤켄.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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