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좌완투수 장원준의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장원준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하고 롯데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5승째를 따낸 장원준은 아직 무패 행진 중이다.
최고 구속 145km의 빠른 공과 더불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 장원준은 이날 105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9개를 꽂았다.
장원준은 "팀이 연패 중이라 연패를 끊는데 집중했다"라면서 "오늘 공이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도움이 됐다. 몸에 힘이 빠져서 공이 더 잘들어간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타자들이 점수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졌고 주자가 나갈 때 줄 점수는 주자는 생각으로 피칭을 한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4승인 롯데 장원준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롯데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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