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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나쁜놈' 서동하(정보석)과 '더 나쁜놈' 마이클장(엄기준)가 맞붙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에서 동하는 마이클장을 찾아 협박했다. 자신의 도움으로 넘겨준 한민은행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마이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더불어 마이클이 자신의 살인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참을 수 없었다.
동하는 마이클을 찾아 "마이클,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것 같아?"라며 "잠잠하고 신중하게 하라고 했잖아"라고 은행 경영을 경고했다.
이에 마이클은 "나 샘 말씀 잘 듣잖아요"라고 여유 있게 말했고, 동하는 "하루 속히 배터지게 이익 내서 한국 뜨고 싶지? 하지만 참아"라며 경고했다.
마이클은 역시 "샘, 왜 오늘따라 하나마나 한 말씀만 하실까"라며 대처했고, 동하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 만들기 전에 철 없이 날 뛴 기자 좀 없애야겠는데. 서둘러"라며 자신의 살인죄를 알고 있는 '짱돌뉴스' 기자인 길상준(박병은)을 살해하라고 종용했다.
분개하는 동하와 침착하고 여유있는 마이클이 숨겨진 권력 다툼을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배우 정보석(위), 엄기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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