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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배우 김사권이 '부정주차'를 통해 로펌 변호사로 변신한다.
16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에 따르면 김사권은 KBS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에서 변호사 정윤석 역으로 캐스팅됐다. 정윤석은 극중 노정도(온주완)의 법대 후배로 혼자만 고시를 패스해 잘나가는 로펌의 변호사로 취직한 전형적인 엄친아 역을 맡았다.
김사권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부정주차' 대본을 보고 변호사라는 캐릭터를 떠나 제작진의 의리를 생각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사권은 현재 방송중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정유미의 학교 선배이면서 동물병원 원장인 하동창 역으로 열연 중이며 키다리아저씨의 훈훈한 모습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부정주차'는 사소한 일상의 주차 시비로 시작한 다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의 치졸한 인간성의 밑바닥까지 확인하는 한 남자의 웃픈 이야기로 KBS2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사권. 사진 = 가족액터스]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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