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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R&B 대가 에릭 베넷(Eric Benet)과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듀엣무대를 갖는다.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될 서울재즈 페스티벌에서 조현아는 에릭베넷 스테이지에 올라 'Spend my life with you'를 열창한다.
이 곡은 그래미 어워드 2000에 노미네이트 됐던 'A Day in the Life'의 수록곡이며 원곡은 에릭베넷이 캐나다 출신 가수 타미아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릭 베넷은 지난 2009년 첫 내한 공연 때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뮤지션으로, 특히 국내 가수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가수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듀엣 무대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칼럼니스트 지예의 소개로 조현아를 알게 된 에릭 베넷이 어반자카파의 음악과 그간 조현아가 참여한 피쳐링 곡들을 듣게 되면서 성사됐다.
평소 에릭 베넷 팬이었다는 조현아는 "음악공부를 하면서 에릭 베넷의 음악은 내게 많은 교훈과 영감을 줬다. 그런 아티스트와 무대에 함께 선다니 벌써부터 떨리고 긴장된다.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18일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이날은 에릭 베넷, 제이미 컬럼, 제럴드 앨브라이트, 파울로 누티니 등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어반자카파는 공연 바로 다음 날인 19일 싱글앨범 'Like a bird'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에릭베넷(왼쪽)과 조현아. 사진 = 플럭서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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