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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비욘세(32)가 여동생 솔란지 노울스(27)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편 제이지(44)를 폭행한 일명 '엘리베이터 난투극' 사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비욘세가 남편과 여동생 사이에 있었던 뉴욕 호텔 엘리베이터 난투장면이 CCTV로 유출된 후 이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세는 서면으로 "지난 5일 가족의 불행한 사태가 엘리베이터 보안카메라를 통해 일반에 알려진 후,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우리는 가족이고 또 이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15일 전했다.
그녀는 또 "제이와 솔란지는 사태 발생에 대해 서로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둘다 공중 앞에서 사적인 문제를 어떻게 보여질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 둘은 서로 사과했고, 우리는 하나의 가족으로써 더욱 뭉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욘세는 말미에 "모든 가족들이 다 문제를 안고 있고, 우리도 다르지 않다. 우린 서로 사랑하고 뭣보다도 가족이다. 우리는 이번 문제를 뒤로 접어둘 것이며,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비욘세와 여동생, 그리고 남편 제이지는 뉴욕 멧 볼 행사 직후, 뉴욕 스탠다드 호텔에서 가진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던 중, 솔란지가 제이지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먹과 발길질로 일방적 폭행을 가했으며, 이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담겨 유출됐었다.
솔란지가 제이지를 때린 이유는 제이지가 노래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번번히 어겨 이날 화가 분출했고, 또다른 이유는 제이지가 직전 멧볼 파티에서 패션디자이너 레이첼 로이(40)에 지나치게 다정한 모습으로 굴어 격노했다는 것이다.
한편 흑인여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솔란지의 폭행에 대해 '이유불문하고 여자가 때리면 맞은 남자도 똑같이 되때려야한다'고 솔란지를 비난했다.
[비욘세. 사진출처 = 영화 '핑크팬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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