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차승원·이승기, 불꽃튀는 긴장감…물 올랐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과 이승기의 날선 대립각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의 주인공 차승원과 이승기가 매회 불꽃튀는 남남케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신입 형사 은대구(이승기)는 서판석(차승원)이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간 장본인이라는 심증을 지닌 채, 매 순간 차승원과 부딪히며 극을 이끌고 있다. 서판석 역시 늘상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 은대구에 카리스마로 대적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 속에서 등장했던 남남케미는 연인으로 등장하는 배우들 사이의 케미스트리 만큼이나 화제를 이뤘다. 대부분의 남남케미가 코믹함 혹은 훈훈함이었던 반면, '너포위' 속 서판석과 은대구는 독설과 분노, 강렬한 카리스마로 치열한 대결구도를 만들고 내고 있다.

특히 15일 방송된 4회에는 은대구가 서판석과 치고 받는 싸움을 보였으며 만나기만 하면 불꽃이 튀었다. 은대구는 "여기 다 녹화되고 있으니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고래고래 소리쳤고 서판석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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