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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4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을 앞두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근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에 이어 새 예능 프로그램인 '매직아이'에 김구라와 함께 MC로 낙점돼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힐링캠프 in 소치' 편에서 김제동의 자리를 대신해 예능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보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9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물론 13일 첫 방송된 '매직아이'까지 연이어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모든 종목에 대해 해박한 스포츠 지식과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이미 스포츠 마니아층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SBS 스포츠 뉴스와 축구 전문 프로그램인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배성재 아나운서의 라이벌로 거론되고 있는 김성주도 그의 중계 솜씨를 인정했다. 김성주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잘하는 건 맞다"고 언급했다.
팬들 사이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배거슨, 배드립, 배글라스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중계전쟁이 이미 예고되는 가운데, 배성재 아나운서는 오는 6월 초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SBS 월드컵 중계 방송을 위해 브라질로 떠날 예정이다. SBS 차범근 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SBS 월드컵 방송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위), 배성재 아나운서(오른쪽)과 차범근 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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