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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홍여진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던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홍여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홍여진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홍여진은 "예전에는 어른들이 얼굴 까만 사람을 안 좋아했다. 하얀 사람을 선호했다"며 "그래서 내가 어릴 때는 예쁘다는 소리를 못 듣고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홍여진은 "그런데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 전 내가 좋아했던 오빠가 있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에 오빠를 다시 보고 싶었는데 쉽게 한국행을 선택할 수가 없었다"며 "어느날 미스코리아 남가주 모집 포스터를 보고, 이걸 하면 한국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여진은 지난 197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홍여진.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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