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투수 유희관과 외야수 민병헌을 4월 투타 MVP에 선정했다.
두산은 16일 잠실 NC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4월 MVP는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 민병헌이 선정됐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4월 한달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로 상대 타자를 무력화시키며 KBO가 선정하는 4월 MVP에도 뽑힌 바 있다. 유희관은 15일 인천 SK전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91.
또한 ‘신개념 1번타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민병헌 선수은 4월 한달 73타수 26안타 타율 3할5푼6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 장타력을 겸비한 리드오프로 팀의 강타선을 이끌고 있다. 민병헌은 16일 현재 타율 0.382(2위), 6홈런 34타점 31득점 4도루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두타’이승범 대표이사가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두타 100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유희관과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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