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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기분 좋은 날' 고우리와 홍빈의 '1mm 귓속말' 리허설 현장 B컷이 공개됐다.
고우리와 홍빈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사진을 전공하고 있는 철부지 대학생 한다인과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인 고등학생 유지호 역을 맡아 통통 튀는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16일 고우리와 홍빈이 극중 화끈한 첫 만남을 가졌던 현장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고우리와 홍빈은 내내 꼭 붙은 채 첫 호흡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을 다잡았다.
또 고우리는 '기분 좋은 날' 첫 촬영에 나선 홍빈을 위해 먼저 다가가 리허설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빈 역시 고우리의 배려에 다정다감한 미소로 화답,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촬영장 곳곳에서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카메라 앵글 밖에서도 서로 대사를 교환하고 시선을 맞춰주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실제로 고우리와 홍빈은 각각 걸그룹 레인보우와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로 활약하며 여러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아왔던 상황. 본격적인 연기돌 도전에 나선 두 사람이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홍빈은 "고우리 선배님과 연기자로 첫 호흡을 맞추는 거라 어색할 것 같아 긴장이 많이 됐다"며 "하지만 꼼꼼히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극 중 다인이와 지호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와 홍빈은 그야말로 풋풋한 비주얼로 자연스러운 첫 호흡을 완성했다"며 "범상치 않은 포스와 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톡톡 튀는 연상연하 커플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기분좋은날' 고우리, 홍빈.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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