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쾌조의 출발을 했다.
박희영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박희영은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오스틴 언스트(미국)에게 1타 뒤져 단독 3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0번홀서 출발했다. 14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좋은 샷 감각을 뽐냈다. 특히 후반 1~9번홀서만 4타를 줄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박희영에 이어 크리스티 커(미국) 등 7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청야니(대만)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캐리 웹(호주) 등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만약 루이스가 이번 대회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박인비를 세계랭킹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른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박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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