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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13년 만에 TV프로그램의 동반MC로 나선다.
16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부부 힐링 프로젝트 '사랑은 춤을 타고'의 공동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사랑은 춤을 타고'는 스타 부부의 댄스 스포츠 도전을 통해 결혼 생활의 희로애락과 쌓였던 갈등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춤이라는 과정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부부간의 갈등을 풀고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것이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며 진행 실력이 입증 된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MC로 적격자라고 판단했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끌어갈 수 있으며, 더불어 MC 부부의 특별한 무대도 함께 준비하려고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도 "설레기도 하고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프로그램인 것 같아 흡족하기도 하다. 특히 결혼 초부터 함께 탱고를 배우자고 이야기했지만 20년이 된 지금에서야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프로그램에 감사하다"며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다 보면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 해서 긴장되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댄스스포츠 경연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부부들의 모습을 그려갈 '사랑은 춤을 타고'는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손범수(왼쪽)와 진양혜 부부.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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