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측 "예능 활동 계획 전혀 없다, 아직은 부담스러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웰메이드 예당 측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지기개를 켠 MC몽이 향후 예능 활동없이 앨범 발매, 공연 등 음악 관련 활동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웰메이드 예당 측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에 "하반기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능 활동은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 관계자는 "앨범을 내고 추후 생각해 볼 문제지만 일단 현재로써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 가수니까 일단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우선이다"라고 설명했다.

MC몽은 병역기피 논란이 발생하기 전엔 여러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1박2일'이 위기에 빠지고 멤버를 재정비할 때마다 MC몽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예능까지 발을 넓히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관계자는 "방송은 MC몽을 좋아하는 팬들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 추후 천천히 고려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MC몽은 최근 웰메이드예당 측과 4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는 걸스데이 소속사인 드림티 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MC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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