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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를 업은 개그맨 정준하 사진이 공개됐다.
평소 이국주의 팬이라고 밝힌 정준하는 개그우먼 김신영의 절친으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최근 녹화에 출연한 이국주를 살뜰히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준하는 하나 남은 바비큐 립을 이국주의 접시에 가져다 놓거나 계단 오르기를 힘들어 하는 이국주를 위해, 기꺼이 업고 2층까지 올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단숨에 계단을 오르던 초반의 모습과는 달리, 2층 맛집에 도착한 정준하는 파래진 입술에 창백한 낯빛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럼에도 힘든 모습은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 정준하는 이국주가 부르는 '식탐송'과 개인기를 칭찬하며 끊임없이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국주가 출연한 '식신로드'는 17일 낮 12시 방송된다.
[개그맨 정준하(왼쪽),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 = Y-STA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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