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선택2014, 불법투표는 유권자 양심 믿는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결정지을 차세대 리더 선거 '선택 2014'가 시작된다.

'선택 2014'는 17, 18일 사전 투표와 오는 22일 본 투표로 실시된다. 이는 투표율을 확대하기 위한 6.4 지방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투표는 17, 18일 이틀간 전국 10개 주요 도시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참여 가능하다.

22일 진행되는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무한도전' 시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택 2014'는 기본 1인 1표를 원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지향하며 다중투표, 중복투표 등 불법 투표에 관해서는 유권자의 양심에 맡겨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MBC는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에선 각 후보의 역량과 선출 의지를 알아볼 수 있는 공약 홍보와 후보자를 위한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인 최종 토론회가 공개된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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