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호르헤 칸투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칸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7-3으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칸투는 임창민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1호. 칸투는 홍성흔과 함께 홈런 공동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칸투의 솔로포는 앞선 타자 김현수에 이어 백투백 홈런이다. 칸투 타석 이전에 김현수가 투런포를 날렸다. 김현수와 칸투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12호이자 통산 748호. 특히 두 사람의 연속홈런은 4월 22일 대전 한화전, 4월 27일 창원 NC전에 이어 올 시즌에만 3번째 진기록이다.
두산은 8회초 현재 NC에 8-3으로 앞섰다.
[칸투.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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