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희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알렉시스 톰슨(미국), 아사하라 뮤뇨스(스페인) 등이 박희영에게 1타 뒤진 채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루이스가 이번 대회서 2위 이상을 차지할 경우 박안비(KB금융그룹)를 제치고 LPGA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제니 신(한화), 최운정(볼빅)이 3언더파로 공동 15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IMG)가 2언더파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한편, 현지 악천후 관계로 전체 144명의 골퍼 중 절반인 72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라운드 시작 직전에 진행된다.
[박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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