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가 볼넷으로 출루하는데 만족했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3회초 1사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친 이대호는 1-1 동점이던 8회초 2사에서 3구째 헛스윙으로 3구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11회 역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결과는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73로 하락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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