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빛나는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두산의 막강 타선을 2점으로 제압했다.
찰리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9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30일 마산 LG전부터 이어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다.
1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칸투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낸 찰리는 3회말 1사 2루 위기에서 민병헌과 오재원을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0-0으로 팽팽하던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타구가 원바운드로 크게 튀어 올랐고 찰리와 3루수 모창민이 서로 잡으려다 놓치면서 내야 안타가 돼 위기를 맞았다.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3루주자 이원석을 태그 아웃시키며 기세를 올린 찰리는 결국 오재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NC는 7회초 모창민의 2루 방면 2타점짜리 적시타로 2-1로 역전했고 찰리는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민병헌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NC는 8회초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찰리는 8회말 교체되면서 시즌 3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찰리의 투구수는 총 119개.
[NC 선발투수 찰리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너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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