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다.
7회초 모창민의 타구가 2루수 오재원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내야 안타로 일거에 2-1 역전에 성공했던 NC는 7회말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내줬고 8회말에는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NC 선발투수 찰리 쉬렉은 7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고 8회말 등판한 손민한이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18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18일 잠실 두산전에 테드 웨버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두산이 예고한 18일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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