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 상황서 넥센 오재영의 2구째 126km 체인지업을 밀어 우측 담장을 넘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제대로 밀어쳤다. 비거리는 110m.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자 올 시즌 팀의 첫 번째 만루포였다. 전날 2실책의 아픔을 씻는 속죄포의 의미도 있었다.
한편 롯데는 최준석의 3점포와 황재균의 만루포를 앞세워 7-0으로 앞서 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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