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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진짜 사나이' 케이윌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가까스로 합류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윌은 의장대장 앞에서 오전 테스트를 했지만 그는 총 돌리기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의장대장은 "지금 군기단도 같은 팀원으로서 맞춰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투입이 미지수"라며 탈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건형의 용기에 힘 입어 케이윌은 의장대장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을 부탁했고 공연 20분 전 최종 테스트를 거쳤다.
하지만 대열에 선 케이윌은 총 돌리기에 여전히 미숙한 실력으로 혼자 튀었다. 의장대장은 "케이윌을 빼라"고 지시했고 케이윌은 다른 의장병과 교체됐다. 대열에서 빠진 케이윌은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김수로는 "잘한 거다"며 위로했지만 케이윌은 고개를 숙이며 한참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의장대장은 "교관 너의 생각은 어떠냐"며 의견을 물었고 의장대장은 케이윌 투입을 두고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케이윌은 "실수가 있었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의장대장은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대장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같이 가자"며 케이윌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케이윌은 행사 시작 직전 투입이 결정돼 스스로도 놀라워 하는 표정을 지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진짜 사나이'.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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