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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친엄마가 최화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6회에는 강동희(옥택연)가 자신의 생모 존재를 알게 됐다. 강동희는 "하영춘(최화정)이 너희 친엄마"라는 말에 크게 놀랐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희는 하영춘에게 소리를 질렀고 이를 본 강동탁은 "느그 엄마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강동희의 생모가 하영춘이라는 사실을 터뜨려 버린 것이었다.
강동탁은 "작은 엄마. 너 낳아준 친엄마다. 동희 니 친엄마라고!"라며 소리쳤고 강동희는 그 말에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이어 강동희는 "엄마, 동탁이 형이 나한테 거짓말 친다. 좀 뭐라고 해라. 엄마가 야단 좀 치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친 장소심(윤여정)은 "형 말이 맞아. 니 작은 어머니 너 낳아준 친엄마야"라며 생모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 말을 들은 강동희는 큰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가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한편 사실이 밝혀지자 하영춘도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 하영춘을 보며 장소심은 "차라리 이렇게 밝혀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라"며 그를 다독였다.
[KBS 2TV '참 좋은 시절' 26회.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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