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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영철이 사채업자에 쫓기다 김희선을 만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6회에는 장소심(윤여정)의 바람둥이 남편 강태섭(김영철)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17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강태섭은 불륜녀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 쫓기는 신세였다. 강태섭은 사채업자를 피해 달렸고 골목길에서 차해원(김희선)과 만났다.
강태섭은 "봉숙아!"라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차해원을 불렀지만, 차해원은 "누구세요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섭은 사채업자들에게 붙잡혔고 가방에서 금 두꺼비를 빼앗겼다.
하지만 차해원은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느낌을 감지, 강태섭을 도왔다. 차해원은 112에 신고하는 척 하며 "여기 악덕사채업자들이 있는데 그것 좀 신고하려고요. 협박하고 겁주고 가방 뒤지고 돈 뺏는 동영상을 찍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위기를 모면한 강태섭은 차해원에게 "내 금두꺼비 물어내라"며 오히려 윽박지르며 철 없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참 좋은 시절' 26회.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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