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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코미디빅리그'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2쿼터 3라운드에는 양세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지난달 13일 방송됐던 '코미디빅리그' 코너 '코빅열차'에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등장한 이후 약 한 달 여 만에 재개된 '코미디빅리그' 무대에 또 등장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정장을 차려입고 두 손을 모은 채 관객 앞에 등장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반성했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양세형은 "재미있는 코너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코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양세형은 작은 통에 들어가며 "조금 더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양세형의 출연에 대해 "물론 양세형이 젊은 치기로 인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로 인해 법적인 처벌과 사회적인 지탄을 받아야 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제작진이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런 실수에 대해 본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땐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두번 다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세형이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더 성숙한 개그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그맨 양세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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