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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분 좋은 날' 박세영이 정만식 아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8회에는 강현빈(정만식)의 아들과 친해지려는 정다애(황우슬혜)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정다애는 강현빈의 아들 강은찬(정재민)에게 살갑게 대했다.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방청소를 하면서 그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강은찬은 그런 정다애에게 "우리 엄마도 아니면서 그만 좀 하라"며 "우리 아빠한테나 잘 해라"고 소리치며 집을 나갔다.
이 말을 들은 정다애는 급기야 눈물을 흘렸고, 이를 알게 된 정다애의 동생 정다정(박세영)은 언니의 편을 들며 화를 냈다.
이어 정다정은 강현빈의 차를 탔고, 강은찬에게 들으라는 듯 "우리 언니 울리지 말라"고 말했다. 옆에서 헤드폰을 끼고 있던 강은찬은 이를 못 들은 척 했다.
하지만 정다정은 "너 듣고 있는 거 다 알아. 이중생활 하려거든 제대로 해. 끝까지 들키지 말고"라며 그에게 일갈했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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