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정진영의 비밀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12회에는 박동주(이상윤)가 윤수완(구혜선)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행복한 앞날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들의 앞에는 높은 장벽이 드리워졌다.
12년 전 윤재범(정진영)의 수하 의사였던 최진상(임승대)은 박동주를 찾아왔다. 그는 "어머니 유정화(김여진) 씨의 입원 기록이다"라며 당시 상황이 적혀있는 차트를 내밀었다.
이어 "수술은 잘 됐고 그대로 회복만 됐다면 박동주 씨 어머니는 아직 살아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박동주는 이를 믿지 못했다.
최진상은 "윤재범 원장님이 유정화 씨 안구기증의사를 수술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호흡기를 떼고 있었다.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기 싫겠죠. 아버지니까"라며 아버지처럼 그를 따르던 박동주를 비꼬았다. 최진상은 "원래 뼈아픈 진실일수록 믿기 힘든 법"이라며 차트 기록을 그에게 넘겼고 박동주는 기록을 보며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어머니의 진료를 같이 봤던 담당 의사에게 당시 상황을 물었다. 담당 의사는 "당시 코드 블루가 떴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갔던 분이 윤재범 선생님이었다"고 말했다.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2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