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이 1주일만에 시청률 19% 재돌파에 성공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정도전'은 시청률 19.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이자 주말극 전체 2위의 기록이다.
방송 초반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시청률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갈수록 2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11일 36회에서 1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정도전'이 20% 고지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도전' 38회에서는 정몽주(임호)가 군사를 시켜 이성계(유동근)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정몽주는 이미 이성계에 앞서 그의 측근들을 모두 체포해 압박을 가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이성계는 위기를 직감했고, 그의 아들 이방원(안재모)과 이지란(선동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또 정몽주가 참형을 앞둔 정도전(조재현)을 찾아가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지만, 역사는 이들의 처지가 곧 뒤바뀔 것이라 쓰여 있어 상황이 반전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은 26.3%를, MBC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13.5% 9.3%를, SBS '기분 좋은 날'과 '엔젤아이즈'는 8.3% 9.6%를 각각 기록했다.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