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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하이힐'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차승원이 5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에 나섰다.
차승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등장했다. 이날 차승원은 서울 강남역에 등장해 시민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녹화 당시 오후 늦은 시간임에도 강남역 일대에는 차승원이 등장하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시민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차승원은 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먹는 것은 물론 백허그를 해주며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실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데뷔 이래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온 차승원의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차승원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완숙하고 견고한 캐릭터를 만나서 줄타기를 잘하고 싶다. 그게 배우로서 나의 바람이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또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작품 '하이힐'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는 질문에 "영화 속 거울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파격 노출을 했다.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신을 보기 위한 신이 있다"며 "'하이힐'을 통해 강렬한 액션뿐만 아니라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파격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4일 개봉 예정.
[배우 차승원. 사진 = '연예가중계' 방송하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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