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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서범석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합류했다.
최근 비오엠코리아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전격 합류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샤롯데 씨어터에서 재연됐으며 찰스 디킨스의 방대한 원작을 무대 위에 잘 풀어냄으로써 완성도와 작품성 면에서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평을 받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서범석은 지난해 재연에서 칼튼으로 분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그만의 섬세한 연기스타일을 각인시킨바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서편제' 등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범석은 뮤지컬 외에도 드라마 '천사의 선택'과 영화 '배우는 배우다', '내가 고백을 하면', '설마 그럴리 없어'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 배우다.
칼튼 역에는 서범석 외 뮤지컬 배우 이건명, 한지상 등이 함께 캐스팅 됐으며 정동하, 박성환, 김아선, 최현주, 김도형, 서영주 등 40여명의 배우가 23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공연한다,
한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6월 25, 26일 프리뷰 공연을 한 뒤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배우 서범석. 사진 = 비오엠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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