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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이방인' 박해진이 술에 취해 섹시한 매력을 폴폴 풍겨 '섹시 만취남'에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측은 18일 박해진이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극중 차가운 머리를 가진 한국 최고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젠틀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젠틀한 매력보다 섹시한 매력이 더 폴폴 풍기는 그의 만취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해진이 고급 바에서 위스키에 잔뜩 취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철두철미해 보였기에, 사진 속의 술에 취해 헝클어져 있는 박해진의 모습은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또 사진 속 박해진의 앞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위스키 잔이 눈길을 끈다. 앞서 자신의 연구실에서 확대경과 핀셋 등의 도구까지 이용해 성 미니어처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이번 사진 공개는 그의 캐슬 집착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고 있다. 그가 쌓아 올린 성을 바라보는 눈빛이 냉정하고 차갑게 느껴져 성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박해진은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김상호(양정한 역)를 움직여 최정우(문형욱 역)를 밀어내고 명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닥터이방인' 5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해진 만취 연기. 사진 = 아우라미디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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