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공격수 박주영(아스날)은 10번을 배정받았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 역시 그 동안 대표팀서 사용하던 16번과 17번을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9번을 배정받았고 '제 2의 박지성'으로 주목받은 김보경은 7번을 차지했다. 골키퍼 정성룡은 주전 골키퍼를 의미하는 1번을 부여받았다. 대표팀 선수단 배번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또한 지금까지 경험에 비춰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서 훈련을 재개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튀니지를 상대로 국내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미국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다음달 9일 가나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 후 다음달 17일 러시아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 축구대표팀 브라질월드컵 등번호
골키퍼 - 1번 정성룡, 21번 김승규, 23번 이범영
수비수 - 22번 김진수, 3번 윤석영, 5번 김영권, 6번 황석호, 20번 홍정호, 4번 곽태휘, 12번 이용, 2번 김창수
미드필더 - 16번 기성용, 8번 하대성, 14번 한국영, 15번 박종우, 9번 손흥민, 7번 김보경, 17번 이청용, 19번 지동원
공격수 - 13번 구자철, 11번 이근호, 10번 박주영, 18번 김신욱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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