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가위손'이 순수한 사랑의 감성을 담은 OST를 공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가위손'이 영화에 삽입된 데니 앨프만의 아름다운 OST가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가위손을 가지고 태어난 미완성의 존재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독특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가위손'은 '미션 임파서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스파이더맨' 등 총 87편에 달하는 굵직한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도맡아온 데니 앨프만이 참여했다.
팀 버튼 감독과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데니 엘프만은 '다크 섀도우' '프랑켄 위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팀 버튼 감독과의 합작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로 작품이 전하는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가위손'에서는 에드워드가 만든 눈꽃과 그 아래에서 하얀 눈을 맞으며 춤을 추는 킴의 모습 위로 잔잔하게 흐르는 '아이스 댄스(Ice Dance)', 에드워드와 킴이 서로를 안아주는 장면에서 흐르는 슬픈 사랑의 테마곡 '데스(Death)' 등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OST가 영화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한편, 음악만으로도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을 연상시키며 영화를 잊지 못하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보여준다.
한편 '가위손'은 팀 버튼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가장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22일 재개봉 예정이다.
[영화 '가위손' 스틸컷. 사진 = ㈜프레인 글로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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