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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이 '슈퍼스타K'라는 이름이 아닌 '맘.모.스'로 시청자들을 만날 뻔 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연출을 맡은 CJ E&M 김무현 PD는 19일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슈퍼스타K' 이름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김무현 PD는 '슈퍼스타K1'부터 김용범 PD와 함께 연출을 맡아온 연출자로, 이번 시즌에는 메인 PD로 처음 나선다. 김무현 PD는 처음부터 같이 '슈퍼스타K'를 맡아왔기에 제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김무현 PD는 "원래 프로그램 제목은 '맘.모.스'였다"며 "그 뜻은 '마음을 울리는 모두의 스타'를 줄인 말로, '슈퍼스타K'와 내부적으로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어 "표 대결을 했는데 거의 박빙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맘.모.스'라는 제목에 대해 취재진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김무현 PD는 "그럼 갖고 있다가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제목으로 고려를 해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무현 PD는 '슈퍼스타K6' 방향성에 대해 고심 중이라며, 포맷을 잃지 않는 차원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6'은 오는 8월 22일 첫 방송 예정으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스타K6'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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