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샬럿을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열리는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윤석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야심차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석민이지만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진입은 물론이고 트리플A에서도 강렬한 모습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1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거둔 윤석민은 지난 등판인 15일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서는 6회 3실점하며 5⅔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미국 무대 성적은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7.00.
윤석민은 샬럿을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4월 14일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윤석민은 류현진과 같은 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22일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시각 역시 윤석민이 오전 8시 5분, 류현진이 8시 10분으로 5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비록 무대는 다르지만 윤석민이 류현진과 함께 승리 합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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