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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7관왕에 오르며 최다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와 미국 가수 로드(Lorde)가 각각 5개 부문,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최우수 듀오/그룹(Top Duo/Group), 최우수 싱글 아티스트(Top Hot 100 Artist), 최우수 록 아티스트(Top Rock Artist), 최우수 록 앨범(Top Rock Album), 최우수 스트리밍 송(Top Streaming song/Audio) 등 총 5개 부문을 휩쓸며 록 음악계의 진정한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도 각광받은 신인 아티스트 로드 역시 최우수 신인(Top New Artist), 최우수 록 송(Top Rock Song)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가수 로빈 시크(Robin Thicke)는 최우수 싱글(Top Hot 100 Song) 부문 등 총 4개 부문을, 기록의 여왕 케이티 페리(Katy Perry)는 최우수 여자 가수(Top Female Artist) 포함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힙합가수 에미넴(Eminem)은 최우수 랩 아티스트(Top Rap Artist)와 앨범 'The Marshall Mathers LP 2'로 최우수 랩 앨범(Top Rap Album) 부문에 수상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최다관왕에 올랐는데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앨범, 톱 라디오 송 아티스트, 톱 R&B 아티스트, 톱 R&B 앨범 등 총 7개 부문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번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무대에서는 로드가 '테니스 코트(Tennis Court)'를 불러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타악기를 더해 더욱 웅장하게 선보인 이매진 드래곤스와 화려한 의상과 무대로 눈길을 끈 케이티 페리, 많은 소녀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5 세컨즈 오브 섬머(5 Seconds of Summer)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5월 18일 오후 8시(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렸으며 ABC을 통해 생중계됐다.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로드, 이매진 드래곤스, 로빈 시크, 에미넴, 케이티 페리(시계 반대방향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소니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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