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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CJ E&M 신형관 상무가 '슈퍼스타K'의 예상치 못한 변수를 전하며 버스커버스커를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연출을 맡게 된 CJ E&M 신형관 상무는 19일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버스커버스커가 사실 제작진이 놓쳤는데 하늘이 알아본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 슈퍼위크 당시 탈락했지만 다른 밴드의 이탈로 가까스로 합류해 준우승까지 올랐다.
신형관 상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게 정말 예측할 수 없는 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시즌3의 버스커버스커가 방송 이후 '벚꽃엔딩'이라는 노래로 크게 뜰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상무는 "사실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당시 울랄라세션을 보면서 '노래를 잘 한다, 즐겁다'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정도로 감동을 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밝혔다.
신형관 상무는 최근 프로그램의 부진에 대해 "우리가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시청률 8%를 기록하는 순간, '됐어'라는 안이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뭔가를 많이 바꾸기 보다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것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국민 오디션을 표방하는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 22일 첫 방송 예정으로 방송을 준비 중이다.
['슈퍼스타K3'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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