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 제작 리 공동체영화사 배급 무비꼴라쥬)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한공주'는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5월 18일 누적관객수 22만 452명을 기록, 개봉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흥행을 이어 나가며 묵직한 영화의 힘을 과시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공주' 측은 개봉 5주차인 지난 16일 강릉 지역 시민들과 극장 측의 적극적 요청으로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먼 걸음을 한 이수진 감독과 천우희는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상영관에는 강원도 인근 지역 관객들을 비롯한 서울 지역에서까지 GV를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열혈 관객들이 등장해 '한공주'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에 '한공주' 측은 개봉 6주차임에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추가 GV 일정을 확정지었다.
'한공주' 측은 오는 21일 상상마당, 22일 인디스페이스, 23일 아트나인에서 이수진 감독이 참석하는 GV를 진행, 관객들과 더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주인공 공주(천우희)가 세상이 정해놓은 피의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한국 독립영화(극영화 부문)의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
[영화 '한공주' 포스터.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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