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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든이 2군으로 떨어졌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좌완투수 크리스 세든이 2군으로 내려간 소식을 전했다.
세든은 국내 프로야구 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선수다. 지난해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0경기에 나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특히 다승 부문은 공동 1위였다.
때문에 SK가 세든과 올시즌에도 함께 하려고 했지만 요미우리가 러브콜을 보내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출발은 완벽했다. 세든은 4월 9일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데뷔전에서 8⅔이닝 6피안타 1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다. 히로시마 타자들을 상대로 매 이닝 삼진을 솎아내는 등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순항을 이어간 세든이지만 최근에는 삐걱거리고 있다. 4월 30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2⅔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18일 히로시마전에서도 3이닝 6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 시즌 성적 또한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63이 됐다.
결국 세든은 18일 투구 이후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아직 요미우리 5선발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2군에서 좋은 투구내용을 보일 경우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시절 크리스 세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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