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3연전을 맞아, 마산야구 100년 기념행사를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NC는 "마산(현 통합 창원) 지역은 대한민국 야구의 태동을 함께한 야구 성지로, 1914년 창신학교(현 창신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첫 창단했으며 올해가 지역야구 역사 100년이 되는 해이다"라고 설명했다.
홈 3연전중 22일 경기에는 '마산야구 100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1914년 마산야구의 역사를 열었던 창신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마산야구 100년 기념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를 시작한다.
지역 야구원로, 초·중·고·대학 지역 야구팀, 창신고등학교 재학생 전원이 이날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며, 2013년 정규리그 첫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던 김성길 씨(89세) 등 야구원로들은 각 팀 주장 유니폼에 기념 패치(사진)를 부착해 줄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역시 유니폼에 100년 기념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3월 30일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마산 용마고의 김민우 가 지역 야구인을 대표해 시구자로 나선다.
22일 경기 당일 입장 관중 선착순 5천명에게도 100년 기념 엠블럼 뱃지를 나눠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www.ncdinos.com)을 참고하면 된다.
[100주년 엠블럼.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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