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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복귀가 LA 다저스 불펜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은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 다저스 불펜의 과부하를 줄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로 그 동안 선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워왔던 폴 마홀름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할 예정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마홀름이 불펜에서 롱 릴리프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ESPN은 또 “류현진의 복귀는 2주 전 팀으로 돌아온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 도중 류현진은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검사 결과 왼쪽 견갑골에 염증이 발견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오는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 시즌 8번째 등판 경기가 될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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