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기자협회가 제작거부를 선언하는 등 내홍을 앓고 있는 KBS가 일주일 만에 보도국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KBS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자로 박상현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을 신임 보도본부 보도국장으로 인사발령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운기 보도국장은 지난 12일 임명 이후 일주일 만에 보도본부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와 함께 KBS는 이세강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발령했다.
KBS 보도국은 막내 기자들이 세월호 보도 관련 반성문을 공개한 이후,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으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사임하고, 외압설이 제기되는 등 보도와 관련한 내부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KBS.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