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린, '소원을 말해봐' 주인공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유호린이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주연으로 낙점됐다.

유호린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1일 "유호린이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6월 첫 방송되는 '소원을 말해봐'의 여자주인공 송이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호린이 연기할 송이현은 해외유학파 출신의 재원으로 국내 굴지의 외식 대기업 오너의 딸이다. 유호린은 극 중 강진희 역의 배우 기태영을 사이에 두고 한소원 역의 배우 오지은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인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그래도 당신', '소금인형', '하노이신부' 등을 집필한 박언희 작가와 '에어시티', '미스리플리',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유호린. 사진 = 토비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